대림그룹의 네 번째 글래드호텔 개장

강남 코엑스센터 31일 문 열어

대림그룹이 네 번째 글래드(GLAD) 호텔을 서울 강남에 선보인다. 대림그룹은 서울 대치동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호텔(사진)이 오는 31일 문을 연다고 7일 밝혔다.

대림그룹은 2014년 12월 ‘글래드 여의도’를 시작으로 ‘메종 글래드 제주’ ‘글래드 라이브 강남’을 차례로 선보였다.

강남구 테헤란로 610에 들어서는 이 호텔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 1번 출구 근처에 있다. 지하 4층~지상 20층, 282객실 규모다. 지하 2층~지하 1층엔 레스토랑, 지상 1층엔 로비·라운지·카페를 배치했다. 2층 이상은 객실이다.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는 서울의 대표적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시설인 코엑스 인근에 있어 비즈니스 고객을 주요 타깃으로 삼는다. 불필요한 요소를 줄인 스튜디오형 객실로 설계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색있는 식음료 매장도 들어선다. 레스토랑과 카페에선 셰프테이너로 유명한 양지훈 셰프가 총괄하는 ‘G 프로젝트(Project)’를 진행할 예정이다. G 프로젝트는 1층 ‘커피 G’, 지하 1층 ‘레스토랑 G’, 지하 2층 ‘뷔페 G’로 구성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