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 IoT 기술 접목한 현장점검 솔루션으로 IoT 서비스 시장 공략
서울시 사물인터넷 실증사업 참여기업인 IoT 전문기업 ㈜그립이 지능형 빌딩 및 공공주택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LGU+ IoT 허브 공급을 통해 축적된 홈(Home) IoT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것.

그립은 집과 빌딩, 캠퍼스, 공장 등에 활용 가능한 IoT 플랫폼을 제공한다. 국내 대형 부동산 개발사와 협력해 지능형 빌딩 및 공공주택 부문에 특화된 IoT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다양한 국내 FMS(PMS)사들과 협력 체계를 갖춤으로써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그립은 서울시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에서 서울어린이대공원에 IoT 현장점검 솔루션을 구축해 호평을 받았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수기로 입력하고 보고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NFC와 앱을 통한 실시간 보고가 가능해졌고, IoT 센서를 통해 현장시설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시설물 관리 및 안전 관리 부문에서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

그립의 IoT 현장점검 솔루션은 '2017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스마트시티 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명실상부하게 '검증된 IoT 전문기업'의 위치를 입증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이다.

앞으로 그립은 지능형 건축물 시장에 보다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빌딩, 호텔, 공사장, 공원 등의 관리 효율성을 위한 솔루션을 비롯해 보험사를 대상으로 신속한 사고현장 관리를 위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그립은 2010년 5월 설립된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Z-Wave 기술을 상용화했다. Home IoT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SOHO, 스마트 빌딩, 캠퍼스, 공장 등의 다양한 IoT 산업에 활용 가능한 서비스 구축에 힘쓰고 있다.

또한, 그립은 보유하고 있는 IoT 기술과 S/W 기술을 융합해 IoT 현장 점검 솔루션인 'IoT Manage@G'를 개발했다. 해당 솔루션은 그립이 지능형 건축물 시장에서 규모에 관계없이 시설 및 운영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발견한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고안된 것으로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