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3년 남은 ‘조두순’ 그리고 청와대 국민청원 25만명의 바램

조두순의 출소까지 3년이 남은 가운데 성폭행범 특히 아동 성폭행범의 형량에 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나 당시 피해 아동이 아직도 고통 받고 있는 가운데 범인이 형량을 마치고 출소 하여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한다라는 사실에 많은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듯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9월 7일에 시작한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이 관심을 받으면 25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지지하고 있다.

조두순 사건은 2008년 12월 조두순이 당시 8살이었던 아동을 납치하여 폭행하고 성폭행 사건이다. 피해 아동의 처참한 상황이 알려지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해당 사건으로 조두순은 징역 12년형과 전자발찌 7년, 신상공개 5년의 형을 선고 받았다. 조두순이 받은 12년형은 그 당시 최고 형량으로 아동 성폭범의 처벌에 대한 형량의 적정성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있었다.

과연 조두순이 남은 형량을 마치고 출소할지 국민 청원이 받아들여져 다른 조치가 취해질지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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