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영대학 제18기 최고 감사인 과정(APP) 40여 명이 지난 3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전북 전주 본사를 방문했다.이들은 부패방지 시책 평가 1등급과 공공기관 청렴도 2등급 달성 등을 통해 윤리경영의 모범기관으로 주목을 받은 공사를 찾은 것이다.

이들은 공사의 인공지능 기반의 국토정보 컨설팅 서비스인 ‘LX_지오(Geo)고’ 등을 소개한 10대 미래 콘텐츠 부스를 둘러본 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드론을 활용한 LX 사업과 윤리경영에 관한 설명을 경청했다.

박명식 LX 사장은 “새로운 정부가 윤리경영을 중요한 정책기조로 삼은 가운데 국내 최고의 감사인들이 공사를 방문한 것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깨끗한 청렴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솔선수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경영대학원과 한국감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최고 감사인과정은 감사 실무자, 금융기관의 감사 및 준법 감시인, 감사 분야 고위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과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윤리경영을 책임지는 관리자 양성을 위한 특별교육과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