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품질 향상을 위한 뜻을 함께 모으고 고품질 건설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우즈베키스탄, 알제리, 쿠웨이트, 캄보디아 등 국내외 47개 현장에서 6000여명이 참여했다.
현장 임직원들은 화공 및 전력플랜트, 건축, 인프라·환경 사업별 성격에 맞게 구성된 ‘품질 10대 필수 준수사항’을 점검하고 함께 품질 선언문을 낭독하며, 품질 향상을 위한 책임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사전에 실시한 품질평가에 따라 우수 협력사에는 표창도 수여했다. 지난해 국내 현장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품질 캠페인은 올해 해외 현장까지 확대,품질 기본원칙 준수와 리스크 예방을 위한 회사의 의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실질적인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매년 현장 품질관리자 워크숍, 협력사 대상 품질 교육 등을 개최해 실무자들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지난해에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모바일을 활용한 현장 품질관리시스템(SQMS)을 개발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을 위한 노력에는 현장과 본사의 구분이 없다”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을 위한 기본 원칙을 충실히 지키며 회사 경쟁력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품질 향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