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백만장자 총 20만명, 작년보다 1만명 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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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백만장자 수가 총 2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글로벌 컨설팅업체 캡제미니의 '2017 세계 부(富) 보고서(WWR)'에 따르면 한국 백만장자(HNWI)는 총 20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만5000명(7.8%) 늘어나며 20만 명을 넘어섰다. 순위는 인도(21만9000명)에 이어 13위를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 백만장자란 지난해 투자 가능 자산으로 100만 달러(약 11억5000만 원) 이상 보유한 부유층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미국(479만5000명)과 일본(289만1000명), 독일(128만 명), 중국(112만9000명) 등 상위 4개국이 1009만5000명으로, 전 세계에서 61.1%를 차지했다.
프랑스는 5만6000명 늘어난 57만9000명을 기록, 영국(56만8000명)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영국 백만장자 수는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Brexit) 선언 이후 파운드화 약세 등 영향으로 1년간 1만5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백만장자 증가율 면에서는 러시아가 19.7%로 가장 높았고 네덜란드(13.7%), 인도네시아(13.7%), 노르웨이(13.2%), 태국(12.7%), 스웨덴(12.6%), 대만(11.9%) 등 순이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8일 글로벌 컨설팅업체 캡제미니의 '2017 세계 부(富) 보고서(WWR)'에 따르면 한국 백만장자(HNWI)는 총 20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1만5000명(7.8%) 늘어나며 20만 명을 넘어섰다. 순위는 인도(21만9000명)에 이어 13위를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 백만장자란 지난해 투자 가능 자산으로 100만 달러(약 11억5000만 원) 이상 보유한 부유층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미국(479만5000명)과 일본(289만1000명), 독일(128만 명), 중국(112만9000명) 등 상위 4개국이 1009만5000명으로, 전 세계에서 61.1%를 차지했다.
프랑스는 5만6000명 늘어난 57만9000명을 기록, 영국(56만8000명)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영국 백만장자 수는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Brexit) 선언 이후 파운드화 약세 등 영향으로 1년간 1만5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백만장자 증가율 면에서는 러시아가 19.7%로 가장 높았고 네덜란드(13.7%), 인도네시아(13.7%), 노르웨이(13.2%), 태국(12.7%), 스웨덴(12.6%), 대만(11.9%) 등 순이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