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부산 서·금사 촉진6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부산 서·금사 6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9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반도건설과 중흥토건으로 꾸려진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지하 2층~지상 40층, 16개 동, 총 2948가구 규모다. 공사비는 총 4707억원에 달한다. 오는 2019년 12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서·금사 6구역은 부산 도심권에 속한다. 인근에는 제2센텀시티가 계획돼 있어 대규모 개발 호재도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서울, 부산 뿐 아니라 지방까지 재건축·재개발 사업중 사업성 있는 곳을 면밀히 검토해 앞으로도 도시정비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