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지역 재건축 사업장 중 한 곳인 서초구 방배 13구역을 GS건설이 수주했다. GS건설의 올해 첫 강남권 재건축 수주 실적으로, ‘방배 포레스트 자이’로 재단장한다.

방배1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에서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단지는 GS건설과 롯데건설이 입찰에 참여했다.

서초구 방배동 541의 2 일대의 방배13구역은 현재 단독·다세대주택 1600여 가구가 자리잡고 있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16층, 34개 동, 2296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예상 공사비는 5752억원이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