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교육청과 협력해 올 2학기부터 ‘유니버설 디자인’을 초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시범 운영한다. 대상은 서울 시내 40개 초등학교 5학년생 약 3000명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장애, 연령, 성별 등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품·환경·서비스를 디자인하는 것을 뜻한다.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세탁물을 넣을 수 있는 세탁기, 몸을 뒤틀지 않아도 당길 수 있는 차량 안전벨트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