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두산 알프하임' 등 모델하우스 개장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규 아파트 분양이 주춤해졌다.

이번 주 청약을 받는 곳은 3개 단지, 516가구다. 경기 안산시 와동 ‘천년가리더스카이’(449가구), 세종시 조치원읍 ‘리치빌3차’(민간임대·47가구) 등이다.

오는 11일 개장하는 모델하우스는 5곳이다. SK건설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마포로6구역을 재개발하는 ‘공덕 SK리더스뷰’ 분양에 나선다. 아파트와 오피스, 상가로 구성한다. 5개 동, 총 472가구(전용면적 84~115㎡)다. 이 중 255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나온다. 지하철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5·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이 가깝다. 2023년엔 신안산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도 접근하기 쉽다.

같은 날 두산중공업은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에서 ‘두산 알프하임’을 선보인다. 옛 서울리조트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아파트 36개 동, 테라스하우스 13개 동으로 이뤄진다. 총 2894가구(전용 59~128㎡) 규모다. 북유럽 감성 디자인을 주택에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경춘선 평내호평역이 가까이 있고 수석~호평 간 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날 두산건설은 경남 김해시 주촌면에서 ‘김해주촌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내놓는다. 총 9개 동, 851가구(전용 67~84㎡)로 짓는다. 경운산이 둘러싸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남해고속도로 서김해 나들목(IC)과 가깝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