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서울 첫 '도심형 뉴 스테이'
다음달 서울 도심에서 첫 번째 뉴 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H HOUSE 대림’(투시도)이 공급된다. 지하철 2호선 초역세권에 자리잡은 소형 평면 단지다.

해피투게더하우스는 오는 6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994-1, 2 일원에 H HOUSE 대림을 공급한다. 2개 동, 총 293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은 26~38㎡다. 원룸, 1.5룸, 투룸 구조의 총 10개 타입이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다. 서부간선도로, 경인로, 남부순환도로와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 영림초교가 있고 인근에 이마트, 구로G밸리,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서울대 보라매병원 등이 있다.

뉴 스테이는 8년 동안 임대 기간이 보장되고,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집값 하락, 금리 인상 등의 걱정이 없다. 청약통장 및 주택 소유 여부, 소득 수준 등 입주 자격에도 제약이 없다.

월 임대료를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본인 소유의 집이 없고 연간 소득이 7000만원 이하라면 연말정산 시 월세 납입 총액의 10%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층에는 공중정원과 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기질 측정과 환기를 위한 실내외 공기관리 시스템, 시중보다 40%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입주자 전용차(행복카), 생활용품 대여, 조식 서비스, 요가 프로그램 운영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CC건설이 시공을 맡았고 7월 준공 예정이다. 오는 8월 입주 예정이며 홍보관은 해당 사업지 1층에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