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대명사' 타운하우스, 이젠 웃돈 붙는 '귀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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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신도시·택시개발지구에 건설되는 2~4층 높이 공동주택
광교 '파크자이더테라스', 프리미엄만 9000여만원
'판교 파크하임 에비뉴', 60㎡ 이하…이틀 만에 완판
요즘 분양되는 타운하우스, 84㎡ 이하에 3억~7억원대
역세권 위치 교통도 편리
광교 '파크자이더테라스', 프리미엄만 9000여만원
'판교 파크하임 에비뉴', 60㎡ 이하…이틀 만에 완판
요즘 분양되는 타운하우스, 84㎡ 이하에 3억~7억원대
역세권 위치 교통도 편리

타운하우스 화려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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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아파트처럼 웃돈이 붙는 타운하우스가 등장했다.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파크자이더테라스’엔 분양가 대비 웃돈(프리미엄)이 최대 9000만원 가까이 붙어 있다. 올 1월 5억~5억2000만원이던 전용면적 84㎡ 전셋값은 지난달 입주자 사전 점검을 한 뒤 5억7000만~5억8000만원으로 뛰었다. 입주를 앞두고 전세 물량이 쏟아지면서 전셋값이 하락하는 아파트 단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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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지난달 경기 김포한강신도시에 공급한 ‘자이더빌리지’(525가구)는 평균 33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 단일 주택형에 4억~5억원대의 분양 가격, 김포도시철도(2018년 개통 예정) 역세권이란 장점이 부각됐다. 김필문 자이더빌리지 분양소장은 “층간소음 없이 아이들을 키우고 싶어 하는 30~40대부터 전원생활을 즐기고 싶어 하는 50~6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계약했다”고 전했다.
중소형에 저렴한 분양가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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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부터 다시 등장한 타운하우스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했다. 대부분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적게는 3억원, 많게는 7억원대로 낮아졌다. 가구 수도 늘려 관리비 부담을 줄였다. 입지도 역세권, 호수 주변, 산자락 등으로 좋아졌다. 건설사들은 테라스, 다락방, 텃밭 등을 더해 매력을 높였다.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이 많아 타운하우스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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