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시즌 맞아 통학 편리한 '학세권' 단지 찾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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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학세권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인근 단지 대비 1억원 비싸
통학 시간 줄일 수 있고 유해업종 창업 제한돼 주거 환경 쾌적
통학 시간 줄일 수 있고 유해업종 창업 제한돼 주거 환경 쾌적
[이소은 기자] 3월 개학시즌을 맞아 통학이 편리한 교육특화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자녀가 이용객이 과밀한 차량에 타거나 운행지연으로 지각하는 등의 애로사항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학교 근처에는 유해 업종의 창업이 제한돼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학교보건법은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m 이내 지역을 절대정화구역으로, 200m이내를 상대정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유해 업종의 입점을 금지하고 있다.
매매시장에서도 학교 인근 아파트는 주변에 비해 몸값이 높다. 용인 수지구 동천동에 자리한 '래미안 이스트팰리스'가 대표적이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에 따르면 지난 2월 동천동에서 거래된 전용 84㎡ 타입 아파트 중 가장 매매가가 높았던 곳은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2단지로 6억2800만원(11층)에 거래됐다. 바로 이웃한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3단지에서도 6층이 6억원에 매매됐다.
반면 비슷한 시기에 거래된 기타 2개 단지의 전용 84㎡ 타입 매매가는 최고 4억9000만원(5층, 2007년 준공)에 그쳐 래미안 이스트팰리스와는 1억원 상당의 차이를 보였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이들 단지 역시 전철역이 가깝고 동천동 핵심 요지에 자리한 알짜배기 물건이지만 지역 내 자리한 학교들과 다소 거리가 멀다는 점이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전용 60㎡~84㎡ 타입의 중소형 아파트는 교육과정에 있는 자녀를 둔 4인 가족의 선호도가 높아 등하교 편의성이 우선적으로 고려된다"고 설명했다.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둔 단지 가운데도 자녀 등하교가 편리한 교육특화 아파트가 적지 않다. 양우건설은 용인시 처인구에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 1098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단지 내 어린이집이 마련되고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예정부지가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는 고림고등학교가 이미 문을 열고 있다.
전용면적 63㎡~84㎡, 지하 1층부터 지상 27층의 아파트 18개 동과 커뮤니티 시설로 이뤄진다. 발코니 확장을 선택하면 안방에 대형 붙박이장이 무료로 시공되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우미건설은 오는 3월 전주 효천지구 첫 분양단지인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자율형 사립고 상산고를 포함해 초교 6개, 중학교 4개, 고교 2개 등 총 12개의 학교가 포진해 있어 지역 내 우수학군을 누릴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효천지구는 전주 도심에 인접한 위치에 조성돼 학원가 등 기존의 교육 인프라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단지는 전 가구 전용면적 84㎡ 단일타입의 1120가구 규모로 건설되며 지하 3층부터 지상 25층의 아파트 12개 동과 커뮤니티 시설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은 3월 부산 부산진구 연지 1-2구역 재개발을 통해 '부산 연지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연학초가 약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연지초, 초연중, 부산진고 등도 도보권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113가구 규모로 이뤄지며 이중 71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으로 부산어린이대공원, 부산시민공원, 백양산 국립부산국악원, 사직종합운동장, 부산실내체육관 등이 위치하고 있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3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2블록에 뉴스테이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유치원,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2개소 등이 들어서는 교육시설 부지가 단지 바로 앞,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지하 2층~ 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4~84㎡ 총 774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6월 개장 예정인 동탄 호수공원이 북서측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은 오는 4월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일대에 '인천 논현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소래초교가 위치해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논현초, 장도초, 논현중, 고잔중, 논현고와도 가깝다.
지하 2층~ 지상 29층, 7개 동, 총 7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가구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61㎡ / 70㎡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수인선 소래포구역이 단지 인근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영동고속도로와 가까워 교통망이 우수하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자녀가 이용객이 과밀한 차량에 타거나 운행지연으로 지각하는 등의 애로사항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학교 근처에는 유해 업종의 창업이 제한돼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학교보건법은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m 이내 지역을 절대정화구역으로, 200m이내를 상대정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유해 업종의 입점을 금지하고 있다.
매매시장에서도 학교 인근 아파트는 주변에 비해 몸값이 높다. 용인 수지구 동천동에 자리한 '래미안 이스트팰리스'가 대표적이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에 따르면 지난 2월 동천동에서 거래된 전용 84㎡ 타입 아파트 중 가장 매매가가 높았던 곳은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2단지로 6억2800만원(11층)에 거래됐다. 바로 이웃한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3단지에서도 6층이 6억원에 매매됐다.
반면 비슷한 시기에 거래된 기타 2개 단지의 전용 84㎡ 타입 매매가는 최고 4억9000만원(5층, 2007년 준공)에 그쳐 래미안 이스트팰리스와는 1억원 상당의 차이를 보였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이들 단지 역시 전철역이 가깝고 동천동 핵심 요지에 자리한 알짜배기 물건이지만 지역 내 자리한 학교들과 다소 거리가 멀다는 점이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전용 60㎡~84㎡ 타입의 중소형 아파트는 교육과정에 있는 자녀를 둔 4인 가족의 선호도가 높아 등하교 편의성이 우선적으로 고려된다"고 설명했다.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둔 단지 가운데도 자녀 등하교가 편리한 교육특화 아파트가 적지 않다. 양우건설은 용인시 처인구에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 1098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단지 내 어린이집이 마련되고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예정부지가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는 고림고등학교가 이미 문을 열고 있다.
전용면적 63㎡~84㎡, 지하 1층부터 지상 27층의 아파트 18개 동과 커뮤니티 시설로 이뤄진다. 발코니 확장을 선택하면 안방에 대형 붙박이장이 무료로 시공되며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우미건설은 오는 3월 전주 효천지구 첫 분양단지인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자율형 사립고 상산고를 포함해 초교 6개, 중학교 4개, 고교 2개 등 총 12개의 학교가 포진해 있어 지역 내 우수학군을 누릴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효천지구는 전주 도심에 인접한 위치에 조성돼 학원가 등 기존의 교육 인프라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단지는 전 가구 전용면적 84㎡ 단일타입의 1120가구 규모로 건설되며 지하 3층부터 지상 25층의 아파트 12개 동과 커뮤니티 시설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은 3월 부산 부산진구 연지 1-2구역 재개발을 통해 '부산 연지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연학초가 약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연지초, 초연중, 부산진고 등도 도보권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113가구 규모로 이뤄지며 이중 71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으로 부산어린이대공원, 부산시민공원, 백양산 국립부산국악원, 사직종합운동장, 부산실내체육관 등이 위치하고 있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3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2블록에 뉴스테이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유치원,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2개소 등이 들어서는 교육시설 부지가 단지 바로 앞,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지하 2층~ 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4~84㎡ 총 774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6월 개장 예정인 동탄 호수공원이 북서측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은 오는 4월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일대에 '인천 논현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소래초교가 위치해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논현초, 장도초, 논현중, 고잔중, 논현고와도 가깝다.
지하 2층~ 지상 29층, 7개 동, 총 7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가구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61㎡ / 70㎡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수인선 소래포구역이 단지 인근에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영동고속도로와 가까워 교통망이 우수하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