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 축제서 가설무대 붕괴

브라질 리우 카니발 현장에서 무대 차량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오전 3시경 삼바드롬 경기장에서 우니도스 다 티후카 삼바 학교 무용수들을 태운 무대 차량의 가설무대가 한쪽으로 무너졌다.

무대가 무너질 당시 3층에서 춤추던 무용수 중 12명이 무너진 무대에 깔렸다가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고, 부상자 중 대부분은 경상을 입었으나 1명은 병원으로 옮겨’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무대에서 춤을 췄던 무용수인 라이사 히베이루는 "무대 왼쪽 위에 서 있는데 갑자기 오른쪽이 무너지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양민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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