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엔터프라이즈, 4분기 호실적 기록…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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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8일 화승엔터프라이즈에 대해 지난 4분기 호전된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영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웃도는 호실적이었다"며 "외형 성장은 아디다스 그룹 내 생산 점유율 확대(2015년 8.6% → 지난해 12.5% 추산)에서 기인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도 화승엔터프라이즈의 견조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디다스 그룹과의 파트너쉽 강화를 기반으로 생산 점유율이 확대되고, 하반기 고마진 원부자재인 '부스트 미드솔' 생산을 통해 외형 성장,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아디다스의 주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규모(capa) 증설이 올해도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해말 기준 월 400만족 생산에서 올해 말 기준 월 450만족 수준으로 생산력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4% 증가한 8284억원, 영업이익은 39.7% 늘어난 6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8.7배 수준으로 대만 동종 업체(12.4배) 대비 할인을 받고 있다"며 "생산품목 다각화를 통한 실적 모멘텀을 감안하면 저점 매수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이화영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웃도는 호실적이었다"며 "외형 성장은 아디다스 그룹 내 생산 점유율 확대(2015년 8.6% → 지난해 12.5% 추산)에서 기인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도 화승엔터프라이즈의 견조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디다스 그룹과의 파트너쉽 강화를 기반으로 생산 점유율이 확대되고, 하반기 고마진 원부자재인 '부스트 미드솔' 생산을 통해 외형 성장,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아디다스의 주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규모(capa) 증설이 올해도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해말 기준 월 400만족 생산에서 올해 말 기준 월 450만족 수준으로 생산력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4% 증가한 8284억원, 영업이익은 39.7% 늘어난 6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8.7배 수준으로 대만 동종 업체(12.4배) 대비 할인을 받고 있다"며 "생산품목 다각화를 통한 실적 모멘텀을 감안하면 저점 매수가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