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7세대 5시리즈를 21일 출시했다. 반자율주행기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 신형 5시리즈 가격은 6630만~8790만원이다.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BMW코리아는 7세대 5시리즈를 21일 출시했다. 반자율주행기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 신형 5시리즈 가격은 6630만~8790만원이다. 김영우 기자 youngwoo@hankyung.com
BMW가 7세대 5시리즈를 21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5시리즈의 연간 판매 목표로 2만대를 제시했다.

5시리즈는 1972년 처음 선보인 이후 6세대까지 세계에서 790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국내에선 지난해 1만7000여대가 팔렸다.

지난달 4일부터 6주간 받은 사전계약에서 4000대의 누적 계약을 달성했다. BMW가 신형 5시리즈를 앞세워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에 뺏긴 수입차 1위를 되찾아올지 관심이다.

BMW가 내세운 가장 큰 특징은 최신 반자율주행 시스템이다. 차선을 변경할 때 사각지대에 다른 차가 있으면 운전대를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주는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후방에서 접근하는 차와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 안전벨트를 당기고 열린 창문을 닫는 등의 조치를 하는 ‘후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을 갖췄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