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리 고향' 쌍문동에 만화가 공공주택
만화영화 ‘아기공룡 둘리’의 주인공인 둘리가 태어난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오는 4월 전국 최초로 만화인을 위한 공공주택(사진)이 들어선다.

도봉구는 2일 만화인 마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 및 한국만화가협회와 ‘만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 거주 만화인과 그 가족이 대상이다. 도봉구 만화가를 우선 선발한다. 무주택 가구로 도시 월평균 소득 70% 이하 조건을 갖춰야 한다. 다음달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할 계획이다. 4월 11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