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서청주파크자이' 내달 분양
[이소은 기자] GS건설이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공급하는 아파트 ‘서청주파크자이’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 ~ 지상 25층, 18개동, 총 149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59가구, 74㎡ 334가구, 84㎡ 855가구, 110㎡ 147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서청주파크자이가 들어서는 비하동은 청주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핵심 도심지다. 강서초, 복대중, 흥덕고교 등 탄탄한 학군 및 배후 학원가가 형성돼있고 충북대, 청주대 등과도 가깝다. 롯데아울렛, 청주현대병원, CGV 청주점, 현대백화점 등이 밀집해 있다.

293개 업체에 약 2만 3000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는 청주일반산업단지와 근접거리에 위치해 있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 23만 4000여㎡ 부지에 약 2조 2000억원을 투자하는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오창제3산업단지, 제2생명과학단지 등 총 9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제2순환로와 가로수로를 이용해 청주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며 이 외에도 서청주IC, 17번고속국도, 청주-세종간 국도, KTX오송역,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등과 가까워 서울, 대전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전 세대가 판상형 구조로 구성되며 대부분의 세대에 4베이 신평면 설계, 남향위주 설계 등이 적용된다. 청주종합운동장 축구장 3배 크기의 근린공원을 둘러싸고 있어 쾌적하다는 평가다. 3면 발코니 설계, 커뮤니티시설 자이안센터 등이 도입된다.

지훈구 서청주파크자이 분양소장은 “청주시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비하지구에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여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라며 “명품 브랜드 단지에 대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청주시 서원구 죽림사거리 인근(죽림동 33-1)에 마련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