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시] 겨울 만해마을·2 - 신달자(1943~ ) 입력2016.12.18 18:11 수정2016.12.19 02:13 지면A2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울퉁불퉁한’ 나무와 길과 사람과 세월이 모였다. 마치 울퉁불퉁한 회의를 하는 것 같다. 토론도 하고 때로는 격론을 벌이는 것 같기도 하다. 세상이 울퉁불퉁하니 우리네 인생도 참 울퉁불퉁하다. 이 겨울 ‘울퉁불퉁’이라는 말의 저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요란 요란’하다. 그중에는 ‘우지끈 꺾이는 소리’도 들린다. 그러면서도 서로 껴안는 세상이다.문효치 < 시인(한국문인협회 이사장) >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희귀병 완치' 문근영 깜짝 근황…"살 급격히 많이 쪘다" 급성구획증후군 완치 소식을 전한 배우 문근영(37)이 운동과 식단 관리를 병행하며 건강하게 다이어트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29일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문근영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문근영은 "즐겁... 2 참가비 25만원…30대 강남 주부들 '우르르' 몰린 이유 [영상] “요즘 김치 담글 줄 아는 사람도 있나요?”30대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 주부 사이에선 이런 말이 심심찮게 나올 정도로 김치 만드는 법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김장을 담가 주던 부모 세대 ... 3 "지금 아니면 안 돼"…미술 애호가 '오픈런' 용산 달궜다 ['비엔나 1900'展] 30일 오전 9시 서울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 영하를 오가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표소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에곤 실레와 클림트의 걸작을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