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분양하는 '태전파크자이' 사업설명회 500여명 방문
[이소은 기자] GS건설이 내달 선보일 ‘태전파크자이’에 분양 전부터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지난 28일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 6층에서 진행된 ’11.3 대책 및 2017년 부동산 시장 전망 세미나 및 태전파크자이 사업설명회’에는 500여명이 방문했다.

1부와 2부로 나눠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 참석한 방문객들의 열기는 남달랐다는 게 현장의 전언이다. 11.3정부 규제와 11.24 집단대출규제가 발표된 이후 인 만큼, 사업설명회 시간 동안 노트에 중요사항을 꼼꼼히 기록하며 경청하는 분위기였다. 방문연령층도 청년층부터 젊은 세대, 중장년층을 비롯해 노년층까지 다양했다.

1부는 부동산 전문가인 ㈜도시와공간 곽창석 대표가 ’11.3 대책 및 2017년 부동산 전망’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른 집값 영향과 수혜 대상 지역 등 수요자들이 궁금했던 부분들을 설명했다.

곽 대표는 “비조정지역인 광주, 용인 등에서 청약 경쟁률이 상승하고 분양권 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지역은 내년에도 여전히 주택 거래량은 증가하고, 가격은 상승하는 모습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부에서는 경기 광주시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자리매김할 태전·고산지구에서 공급되는 ‘태전파크자이’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광주시에서 태전·고산지구가 갖는 프리미엄과 광주지역 개발호재 등 입지적 장점과 아파트 상품의 특징을 알기 쉽도록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이모씨(40)는 “집을 사야겠다고 생각하니 지금 전세로 살고 있는 성남시는 너무 비싸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광주시로 눈을 돌리게 됐다”며 “공간활용을 극대화 시킨 평면설계에 차별화된 조경시설 등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태전파크자이 분양관계자는 “정부의 각종 규제 발표로 인한 부동산 시장 불안감으로 주택 구입을 망설이는 고객들에게 규제 수혜 지역과 향후 미래 전망에 대해 설명드림으로써 내 집마련의 판단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태전파크자이는 경기 광주시 태전7지구 13·14블록에 들어선다. 총 668가구로 13블록은 지하 3층~지상 17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328가구, 14블록은 지하 3층~지상 18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340가구로 이뤄진다.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해 분당선 이매역까지 2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3정거장으로 10~15분 내 이동할 수 있고, 신분당선 및 지하철 2호선 환승역인 강남역도 7정거장으로 20분 대 진입이 가능하다.

제2영동고속도로 초월나들목과 인접해 이를 통해 광역 지역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2017년에는 성남~장호원간 도로가 완전 개통될 예정으로,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심상업지구 바로 앞에 단지가 조성돼 문화·편의시설, 금융·행정업무시설, 쇼핑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주역까지 2.6km, 태전교차로까지 1.5km 직선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및 자가용 이동도 편리하다.

바로 옆에 광남중학교가 있으며, 이 외에도 기존 태전초등학교와 광남초등학교, 광남고등학교 등 학교도 인접해 있다. 향후 태전·고산지구 일대에 초·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신설예정인 초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태전파크자이 홍보관은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산 4-1번지에 마련돼 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