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세월호 7시간 (사진=해당방송 캡처)


문재인 세월호 7시간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경기도 안산시 안산교육지원청에 마련된 세월호 '기억교실'을 찾아 "세월호 7시간 의혹을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밝히지 않는 것 자체가 또 다른 탄핵 사유"라고 밝혔다.

이날 문재인 전 대표는 "그 긴박한 시간에 국정 최고 책임자가 사고를 안 챙기고 무엇을 했는지 꼭 밝혀야 한다"며 "대통령이 스스로 밝히지 않으면 특검이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촛불 민심 속에는 세월호 참사와 이를 다룬 대통령과 정부의 태도에 대한 분노가 깔려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교육지원청 별관 2층에 마련된 기억교실은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 사용한 교실을 그대로 옮겨 3개월여의 구현 작업을 마치고 지난 21일 일반에 개방됐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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