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코어사업 출범식 및 현판 제막식 개최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14일 대학본관에서 변창훈 총장, 이영화 교학부총장, 김문섭 코어사업단장, 교무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사업, 이하 코어사업) 출범식 및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코어사업은 대학 인문분야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최초의 정부재정지원 사업으로, 기초학문인 인문학을 보호·육성하는 동시에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는 인문학진흥원과 비교과통합교육센터를 신설하고 학생 중심의 교양교과를 운영해 재학생의 인문소양 교육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평생멘토교수제와 다채널상담시스템 연계를 통해 재학생 개개인의 대학생활을 진단하고 학업 진로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인문교양 교육실현과 인문인재 양성을 위한 ‘仁知力 인재양성 Program’을 추진할 예정이다.

仁知力 인재양성 Program은 △일정 수준의 인문학 교과 수행 학생에게 총장명의 인증서를 수여하는 ‘기린인문학 인증제’ △포트폴리오 및 성과 경진대회를 통한 우수학생을 선정하는 ‘인문학슈퍼스타’ △인문학수학계획·독서활동·토론활동·나만의 에세이 제출 등 ‘인문학포트폴리오’ △자가진단을 통한 강·약점 발견과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인문역량진단’ △입학 후 첫 주 인문학교육을 통한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동기유발학기’ 등으로 구성해 대구한의대는 재학생에게 체계적인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변창훈 총장은 “코어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대학 구성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관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전통과 첨단의 융합에 기반한 대구한의대만의 혁신적인 인문학 역량강화 모델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