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일인 8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자가 투표를 두 번 하려다 덜미를 잡혔다.

미 텍사스 주의 포트벤드 카운티 보안당국은 이날 트위터에 2표를 행사하려던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이날 오후 6시께 포트벤드 카운티의 한 투표소를 찾았다가 이미 조기 투표를 한 사실이 적발됐다.

남성은 트럼프를 지지하며 시스템 시험 차원에서 투표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구금된 남성은 9일 오전 위법 행위와 관련한 법원의 판결을 받는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kong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