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은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일반분양 총 69가구의 계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정당계약 시작 4일만에 100% 계약마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진행된 청약접수에서는 전체 63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339건이 접수돼 평균 100.6대 1, 1순위 최고 1198대 1(84A타입 당해)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는 2016년 수도권 청약 최고 경쟁률로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러한 빠른 계약 마감은 어느 정도 예견되었다는 평가다.

김상욱 현대건설 분양소장은 “중도금 집단대출 불가, 분양보증 발급 보류, 분양일정 연기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모델하우스 재 오픈 이후에도 약 2만 2000여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수요자 분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단기간에 계약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그 기대에 부응 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텔 같은 집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모델하우스(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 3층)는 이달 말 폐관 예정이며,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