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통도사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시설을 12일 오후 2시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통도사와 하북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0년 양산시와 '통도사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설치 협약'을 체결한 후 2011년 양산시 하북면에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진입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을 먼저 개통, 운영 중이다.

도공 관계자는 "이번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개통으로 하루 평균 1천700여 대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이용 시 운행 거리 단축과 통행료 절감은 물론 하북면 도심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도사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하이패스 단말기와 카드를 장착한 1∼3종 차량(승용차, 승합차, 버스, 4.5t 미만 화물차)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s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