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4일째를 맞은 '2016 직지코리아'의 입장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

4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직지코리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

개막 이후 계속된 관람객 유입으로 전날까지 9만6천962명의 입장객을 기록했었다.

직지코리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주말 동안 관람객이 줄지 않을까 걱정했었지만 비교적 날씨가 좋아 체험코너와 교육체험 부스에 가족 단위 참여객이 몰렸다"고 말했다.

각계각층에서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콜롬비아, 불가리아, 튀니지, 슬로바키아, 가나, 이집트 등 14개 국가의 외교관과 외신기자, 외국 공무원 등 60여명이 직지코리아를 찾아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예술의 전당을 둘러봤다.

같은 날 청주 남성초 영재학급 학생과 교사 20여명이 직지코리아 행사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드라마와 영화작가, 감독 등 대한민국 콘텐츠를 이끌어가는 영상산업 관계자 50여명도 지난 2일 직지코리아 행사장을 방문, 직지의 역사와 창조성을 표현한 여러 작품을 감상했다.

직지코리아는 오는 8일까지 청주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 관련 사이트 : 직지코리아(http://www.jikjikorea.com)
▲ 문의 : 직지코리아 조직위원회(☎ 043-271-9360)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vodca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