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말리는 '강남 분양' 연말까지 1022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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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송파구에 몰려 분양 예정
[ 김하나 기자 ]역시 강남 분양은 달랐다. 중도금 대출규제와 잇단 청약일정 연기에도 강남 분양은 불패 신화를 썼다.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개포주공 3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6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339건이 접수돼 평균 100.6대 1을 기록했다.
1순위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형의 당해에 나왔다. 1가구를 모집하는데 1198개의 통장이 몰려 1198대 1을 기록했다.
이 같은 높은 경쟁률은 계약금 10%와 중도금 자납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결과라 더욱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기존 4400만원대에서 평균 4178만원으로 인하되면서 청약자가 오히려 더 몰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더불어 중도금 대출 규제에도 몰린 결과다보니, 예비청약자들과 투자자들은 향후 강남에서 분양될 아파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연말까지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 3구 중에서 강남구에서는 분양이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서초구와 송파구에서는 재건축과 재개발, 신규 분양까지 아파트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일반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6개 단지, 1022가구에 달한다. 서초구에서는 재건축을 중심으로 아파트가 공급된다. 다음달 일제히 공급되는데다 1군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들이다보니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다음달 서초구 잠원동 52번지 일대에서 래미안 신반포 18·24차(가칭)의 일반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2층의 6개 동이며 전용 49~132㎡ 총 475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 분양분은 전용 59~84㎡ 146가구다.
단지는 남향·판상형 위주의 단지 설계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전동 1층 필로티 구조로 입주민 편의와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는 지상에 차량이 없는 친환경 단지로 구현되며, 생태계류원, 힐링정원 등 단지 내 풍부한 녹지환경을 갖췄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이 도보권에 있다. 올림픽대로, 강남대로, 한남대교를 통해 강남북으로 진출입이 쉽다.
대림산업도 다음달 서초구 잠원동 한신5차를 재건축하는 ‘아크로리버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지상 35층 5개 동으로 59~84㎡ 595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잠원역에서 도보 5분 거리다. 인근에 신동초, 신동중, 경원중, 세화여고, 반포고 등이 있다. 뉴코아아울렛, 신세계백화점도 가깝다.
GS건설은 서초구 방배3동 주택 재건축 '방배 에코자이’를 오는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26㎡ 총 353가구 가운데 96가구가 일반분양한다. 방배동에서 2012년 이후 4년 만에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다. 서울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다.
송파구에서는 재개발, 재건축, 신축까지 다양한 형태로 아파트가 공급된다. 두산건설은 이달 말 서울 송파구 오금동 일대에서 ‘송파 두산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2개 동, 전용 59~84㎡ 총 2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3·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과 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도 가깝다.
대림산업은 오는 9월 송파구 거여동 거여마천뉴타운 재개발 아파트인 'e편한세상 거여2-2구역(가칭)'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99㎡ 총 1199가구 중 37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현대산업개발은 송파구 풍납2동에 ‘풍납우성 아이파크’를 다음달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전용면적 51~109㎡ 총 697가구로 이중 9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인근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이 있어 강남권 진입이 수월하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2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개포주공 3단지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6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339건이 접수돼 평균 100.6대 1을 기록했다.
1순위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형의 당해에 나왔다. 1가구를 모집하는데 1198개의 통장이 몰려 1198대 1을 기록했다.
이 같은 높은 경쟁률은 계약금 10%와 중도금 자납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결과라 더욱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기존 4400만원대에서 평균 4178만원으로 인하되면서 청약자가 오히려 더 몰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더불어 중도금 대출 규제에도 몰린 결과다보니, 예비청약자들과 투자자들은 향후 강남에서 분양될 아파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연말까지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 3구 중에서 강남구에서는 분양이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서초구와 송파구에서는 재건축과 재개발, 신규 분양까지 아파트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일반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6개 단지, 1022가구에 달한다. 서초구에서는 재건축을 중심으로 아파트가 공급된다. 다음달 일제히 공급되는데다 1군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들이다보니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다음달 서초구 잠원동 52번지 일대에서 래미안 신반포 18·24차(가칭)의 일반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2층의 6개 동이며 전용 49~132㎡ 총 475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 분양분은 전용 59~84㎡ 146가구다.
단지는 남향·판상형 위주의 단지 설계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전동 1층 필로티 구조로 입주민 편의와 개방감을 높였다. 단지는 지상에 차량이 없는 친환경 단지로 구현되며, 생태계류원, 힐링정원 등 단지 내 풍부한 녹지환경을 갖췄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이 도보권에 있다. 올림픽대로, 강남대로, 한남대교를 통해 강남북으로 진출입이 쉽다.
대림산업도 다음달 서초구 잠원동 한신5차를 재건축하는 ‘아크로리버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지상 35층 5개 동으로 59~84㎡ 595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잠원역에서 도보 5분 거리다. 인근에 신동초, 신동중, 경원중, 세화여고, 반포고 등이 있다. 뉴코아아울렛, 신세계백화점도 가깝다.
GS건설은 서초구 방배3동 주택 재건축 '방배 에코자이’를 오는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26㎡ 총 353가구 가운데 96가구가 일반분양한다. 방배동에서 2012년 이후 4년 만에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다. 서울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다.
송파구에서는 재개발, 재건축, 신축까지 다양한 형태로 아파트가 공급된다. 두산건설은 이달 말 서울 송파구 오금동 일대에서 ‘송파 두산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2개 동, 전용 59~84㎡ 총 2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개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3·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과 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도 가깝다.
대림산업은 오는 9월 송파구 거여동 거여마천뉴타운 재개발 아파트인 'e편한세상 거여2-2구역(가칭)'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99㎡ 총 1199가구 중 37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현대산업개발은 송파구 풍납2동에 ‘풍납우성 아이파크’를 다음달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전용면적 51~109㎡ 총 697가구로 이중 9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인근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이 있어 강남권 진입이 수월하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