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내놓은 이후 다섯번째다. 이번에는 포스코건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사업 확대에 나선 것을 강조했다.
미얀마, 칠레, 폴란드 등지의 경영활동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의 합작법인인 PECSA (POSCO E&C Saudi Arabia) 설립을 통한 중동지역 진출 활동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 국내 사내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한 ‘더 플러스(the Plus) 운동’의 4대 추진방향인 △조직은 성과 더하기 △리더는 솔선 더하기 △직원은 로열티 더하기 △고객은 행복 더하기와 건설현장에 근무하는 직원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기주도형 안전보건 활동’ 진행 경과 등도 수록됐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환경과 고객, 임직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비중 있게 담았다”며 “건설사로서 안전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친환경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성보고서 작성 국제표준인 GRI G4 (Global Reporting Initiative G4)뿐만 아니라 유엔글로벌콤팩트 (UN Global Compact) 10대 원칙, ISO 26000,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GDs)를 적용해 작성됐다. 포스코건설 홈페이지(www.poscoenc.com)에서도 PDF파일로 받아볼 수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