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컨벤션센터 복합개발사업, 본격 시동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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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초기단계부터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
수원시와 한화건설, 현대산업개발, 한화갤러리아 참여
수원시와 한화건설, 현대산업개발, 한화갤러리아 참여
[ 김하나 기자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들어설 '수원 컨벤션센터 복합개발사업'이 첫 발을 내딛었다.
한화건설은 수원시 등과 민관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수원 MICE산업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약정 체결식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도태호 수원시 제2 부시장,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유제식 한화갤러리아 전무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건설은 올해 초 수원컨벤션센터 부대·지원시설용지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한화갤러리아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자로 선정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수원 컨벤션센터 건립공사를 수주한 컨소시엄의 주간사로 한화건설은 이 공사에도 35%의 지분을 가졌다.
이번 업무약정으로 건설사들과 수원시는 사업 초기부터 협업하게 됐다. 설계 단계부터 건축물 디자인의 조화, 조경계획, 향후 확장계획 등을 고려한 통합 설계가 이뤄진다. 컨벤션센터와 부대·지원시설의 유기적인 연결·사용이 되도록 정보공유 및 협업체계가 구축된다.
수원시는 관내의 업체, 제품, 장비, 인력 등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건설사와 협력할 방침이다. 시공상의 문제도 초기에 검토해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흙막이 공사, 지반보강공사 등 간섭과 중복 등으로 생길 수 있는 공사 지연 및 안전사고 등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화건설과 한화갤러리아가 사업자로 선정된 수원 컨벤션센터 부대·지원시설 개발은 총 3만 836㎡ 규모의 대지 위에 백화점, 호텔, 오피스텔, 아쿠아리움 등의 핵심 지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화건설은 이들 지원시설과 수원 컨벤션센터를 입체적인 공중보행로로 연결해 컨벤션센터와 공원, 도시를 유기적인 동선으로 연결한 하나의 단지로 구현한다. 지원시설을 그린산책로, 계곡산책로, 수변산책로 등 3개의 테마산책로로 구성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한화건설은 수원시 등과 민관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수원 MICE산업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약정 체결식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도태호 수원시 제2 부시장,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유제식 한화갤러리아 전무 등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건설은 올해 초 수원컨벤션센터 부대·지원시설용지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한화갤러리아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자로 선정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수원 컨벤션센터 건립공사를 수주한 컨소시엄의 주간사로 한화건설은 이 공사에도 35%의 지분을 가졌다.
이번 업무약정으로 건설사들과 수원시는 사업 초기부터 협업하게 됐다. 설계 단계부터 건축물 디자인의 조화, 조경계획, 향후 확장계획 등을 고려한 통합 설계가 이뤄진다. 컨벤션센터와 부대·지원시설의 유기적인 연결·사용이 되도록 정보공유 및 협업체계가 구축된다.
수원시는 관내의 업체, 제품, 장비, 인력 등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건설사와 협력할 방침이다. 시공상의 문제도 초기에 검토해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흙막이 공사, 지반보강공사 등 간섭과 중복 등으로 생길 수 있는 공사 지연 및 안전사고 등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화건설과 한화갤러리아가 사업자로 선정된 수원 컨벤션센터 부대·지원시설 개발은 총 3만 836㎡ 규모의 대지 위에 백화점, 호텔, 오피스텔, 아쿠아리움 등의 핵심 지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화건설은 이들 지원시설과 수원 컨벤션센터를 입체적인 공중보행로로 연결해 컨벤션센터와 공원, 도시를 유기적인 동선으로 연결한 하나의 단지로 구현한다. 지원시설을 그린산책로, 계곡산책로, 수변산책로 등 3개의 테마산책로로 구성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