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배곧 대방노블랜드, 마지막 민간임대아파트 공급
대방건설이 이달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B6블록에서 민간임대아파트 ‘대방노블랜드’를 내놓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총 1089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 단일 주택형으로 이뤄진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배곧신도시에는 서울대 국제캠퍼스인 시흥캠퍼스(예정)가 조성된다.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교육 여건도 갖추게 된다. 수인선 월곶역과 달월역,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이 인근에 있어 서울 접근성이 좋다. 제3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해 정왕IC, 월곶IC 등과도 인접해 광역 교통망이 양호하다.

일반아파트와는 달리 분양 전환되는 임대아파트는 임대기간 내 취득세와 재산세 등 보유세가 없어 초기분양가 부담이 적은 편이다. 전셋값 상승 및 집값 하락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사업주체와 임차인 간 협의 시 5년 이후부터 분양전환을 통해 주변 시세보다 낮은 금액에 분양 받을 수 있고,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을 받는다.

대방건설은 2015년 시공 능력평가액 49위를 기록한 회사다. 대한민국 경영대상 ‘고객가치경영대상’과 주택건설의 날 ‘대통령 표창’도 수상했다.

모델하우스는 14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771-1번지에서 문을 연다. 1688-6800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