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이어 연립·다세대주택도 실거래 가격을 기반으로 한 가격지수가 나왔다.

한국감정원은 연립·다세대주택 거래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연립·다세대 실거래가격 지수’를 개발해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립·다세대 실거래가 지수는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부동산 거래 관리시스템에 축적된 실거래가에 반복매매지수모형을 적용해 작성한다. 전국·수도권·지방의 연립·다세대 실거래가격 지수를 월별로 공표하고 연립·다세대의 70%가 집중된 수도권 지역은 분기별로 지수를 추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한 지난 3월 기준 연립·다세대 실거래가격 지수는 2월보다 0.56% 상승했다. 또 4월은 0.14% 상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