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마음과 일상을 위로하는 거리공연 캠페인 ‘IBK 토닥토닥 콘서트’ 개최
“수고했어 오늘도. 아무도 너의 슬픔에 관심없대도, 난 늘 응원해. 수고했어 오늘도”

여성 듀오 밴드 옥상달빛의 노래 <수고했어 오늘도>의 가사이다. 사회생활이 힘들고 지칠 때, 그럼에도 어쩔 수 없이 혼자 이겨내야만 할 때에 생각나는 것은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노래 한 가닥일 터. 올 여름, 하루 하루가 고단한 직장인들을 응원하는 거리공연이 열린다.

IBK기업은행과 (사)한국음악발전소, 서울음악창작소 뮤지스땅스는 오는 6월 14일부터 총 7주간 매주 1회 씩 ‘IBK 토닥토닥 콘서트’를 개최한다. 직장인들의 퇴근길을 직접 찾아가는 거리공연형식으로 서울 수도권 곳곳의 지하철역 인근 공터와 광장 등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그 첫 무대는 6월 14일 오후 4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으로, 이날 무대에는 최백호와 옥상달빛이 공연한다. 이후 매회 공연 당 2팀의 뮤지션이 참가하는데, 이한철, 좋아서하는밴드, 컨트리공방, 잔나비, 롱디 등 페스티벌에서나 만날 수 있던 팀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완성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일상에 활기를 더해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이번 ‘IBK 토닥토닥 콘서트’를 마련했으며, 주관단체인 뮤지스땅스는 그동안 공연장에서 만나지 못했던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만들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뮤지스땅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사)한국음악발전소가 운영 하는 독립음악인들의 창작 지원 공간이다. 마포구에 위치했으며, 5개의 개인작업실, 2개의 밴드작업실, 녹음실 및 소규모 공연장이 구축되어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