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국회, 오늘 국회의장·부의장 선출…미국 증시, 달러 약세 기대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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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9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한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3당은 전날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국회의장은 더민주가, 2명의 국회부의장은 새누리와 국민의당이 각각 한 명씩 맡기로 합의했다.
간밤 미국증시는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개선 기대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 저항선인 18,000선 돌파에 성공했다. 국제유가의 강세도 이어졌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51달러를 넘었다.
◆ 국회, 오늘 본회의 열어 국회의장·부의장 선출
이날 본회의에 앞서 여야 3당은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국회의장 후보로 문희상 이석현 정세균(이상 6선·가나다순) 박병석(5선) 의원 등 4명이 나설 예정이다.
새누리당에서는 국회부의장에 5선의 심재철 의원과 4선의 김정훈 의원이 도전한다. 국민의당에서는 4선의 박주선 조배숙 의원이 부의장 후보로 나설 전망이다.
◆ 미국 증시, 달러 약세 훈풍 기대…다우 0.37% 상승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6.77포인트(0.37%) 오른 18,005.0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99포인트(0.33%) 상승한 2119.12에, 나스닥 지수는 12.89포인트(0.26%) 높은 4974.64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 약화로 달러화가 하락하면서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를 높인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국제 유가가 전날 50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강세 흐름을 이어간 것도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 국제유가 강세 지속…WTI, 11개월 만에 51달러도 돌파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87센트(1.7%) 오른 배럴당 51.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 배럴당 51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7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06달러(2.1%) 높은 배럴당 52.5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값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5.30달러(1.2%) 상승한 온스당 1262.30달러로 마감했다.
◆ CNN "옐런 너무 신중…美대선전 금리인상 가능성 50% 미만"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금리인상에 너무 신중한 나머지 역풍이 우려된다고 CNN머니가 8일(현지시간) 지적했다.
시장리서치기관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는 이러한 신중함 때문에 Fed가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 전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50% 미만으로 예측했다.
◆ 테슬라 가정용 전지에 삼성제품 쓴다…전기차용은 파나소닉·LG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가정·직장용 거치형 배터리 사업부인 '테슬라 에너지'에 삼성 배터리가 공급될 수 있다고 8일(현지시간) 트위터로 밝혔다. 그는 테슬라가 삼성SDI로부터 전기차용 배터리를 납품받을 것이라는 미확인 보도를 트윗으로 부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의 데이나 헐 기자가 트윗 댓글로 "명확히 해 줘서 고맙다. 그러면 모델 3는 테슬라/파나소닉 20700이고, 로드스터(테슬라가 첫 제품으로 내놓은 전기차)는 LG화학이고, 테슬라 에너지는 삼성일 수 있다는 거냐?"고 물었고, 머스크는 단 한 단어로 "맞다"고 답했다.
◆ 전국 아파트값 3.3㎡당 1000만원 시대…개포동 4330만원 '최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강세로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아파트값이 3.3㎡당 4300만원을 넘어서며 전국에서 3.3㎡당 시세가 가장 높은 동네로 올라섰다. 또 지난 한 해 제주도 등지의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1000만원 돌파했다.
9일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6월 현재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중인 서울 강남구 개포동과 서초구 반포동의 아파트값이 나란히 3.3㎡당 4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 "갤럭시S7 2분기에만 1500만대 판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를 약 1500만대 판매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올해 4∼6월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출하량을 1500만대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11일 두 모델을 출시해 불과 20여일 만에 1000만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2분기 판매량까지 합산하면 2450만∼2500만대에 달하는 셈이다. 이는 전작 갤럭시S6에 비해 눈에 띄게 나은 판매실적이다.
◆ 낮 30도 안팎 덥고 기온차 커…곳곳에 소나기
9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대기가 불안정해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상 지역에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리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1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낮과 밤 기온 차가 크니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정형석 한경닷컴 증권금융팀장
간밤 미국증시는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개선 기대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 저항선인 18,000선 돌파에 성공했다. 국제유가의 강세도 이어졌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51달러를 넘었다.
◆ 국회, 오늘 본회의 열어 국회의장·부의장 선출
이날 본회의에 앞서 여야 3당은 각각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국회의장 후보로 문희상 이석현 정세균(이상 6선·가나다순) 박병석(5선) 의원 등 4명이 나설 예정이다.
새누리당에서는 국회부의장에 5선의 심재철 의원과 4선의 김정훈 의원이 도전한다. 국민의당에서는 4선의 박주선 조배숙 의원이 부의장 후보로 나설 전망이다.
◆ 미국 증시, 달러 약세 훈풍 기대…다우 0.37% 상승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6.77포인트(0.37%) 오른 18,005.0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99포인트(0.33%) 상승한 2119.12에, 나스닥 지수는 12.89포인트(0.26%) 높은 4974.64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 약화로 달러화가 하락하면서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를 높인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국제 유가가 전날 50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강세 흐름을 이어간 것도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 국제유가 강세 지속…WTI, 11개월 만에 51달러도 돌파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87센트(1.7%) 오른 배럴당 51.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 배럴당 51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7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06달러(2.1%) 높은 배럴당 52.5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값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5.30달러(1.2%) 상승한 온스당 1262.30달러로 마감했다.
◆ CNN "옐런 너무 신중…美대선전 금리인상 가능성 50% 미만"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금리인상에 너무 신중한 나머지 역풍이 우려된다고 CNN머니가 8일(현지시간) 지적했다.
시장리서치기관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는 이러한 신중함 때문에 Fed가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 전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은 50% 미만으로 예측했다.
◆ 테슬라 가정용 전지에 삼성제품 쓴다…전기차용은 파나소닉·LG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가정·직장용 거치형 배터리 사업부인 '테슬라 에너지'에 삼성 배터리가 공급될 수 있다고 8일(현지시간) 트위터로 밝혔다. 그는 테슬라가 삼성SDI로부터 전기차용 배터리를 납품받을 것이라는 미확인 보도를 트윗으로 부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의 데이나 헐 기자가 트윗 댓글로 "명확히 해 줘서 고맙다. 그러면 모델 3는 테슬라/파나소닉 20700이고, 로드스터(테슬라가 첫 제품으로 내놓은 전기차)는 LG화학이고, 테슬라 에너지는 삼성일 수 있다는 거냐?"고 물었고, 머스크는 단 한 단어로 "맞다"고 답했다.
◆ 전국 아파트값 3.3㎡당 1000만원 시대…개포동 4330만원 '최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강세로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아파트값이 3.3㎡당 4300만원을 넘어서며 전국에서 3.3㎡당 시세가 가장 높은 동네로 올라섰다. 또 지난 한 해 제주도 등지의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1000만원 돌파했다.
9일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6월 현재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중인 서울 강남구 개포동과 서초구 반포동의 아파트값이 나란히 3.3㎡당 4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 "갤럭시S7 2분기에만 1500만대 판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를 약 1500만대 판매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올해 4∼6월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출하량을 1500만대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11일 두 모델을 출시해 불과 20여일 만에 1000만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2분기 판매량까지 합산하면 2450만∼2500만대에 달하는 셈이다. 이는 전작 갤럭시S6에 비해 눈에 띄게 나은 판매실적이다.
◆ 낮 30도 안팎 덥고 기온차 커…곳곳에 소나기
9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대기가 불안정해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상 지역에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리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1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낮과 밤 기온 차가 크니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정형석 한경닷컴 증권금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