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인 경남기업이 매각 절차를 본격적으로 밟는다. 지난달 29일 기업 인수합병(M&A) 공고를 낸 경남기업은 이달 27일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한다. 인수 희망 업체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경남기업 주식을 확보하게 된다. 경남기업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르면 오는 9월 투자본계약 체결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매각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