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 공항 (사진=방송캡처)

벨기에 브뤼셀 공항 폭탄 테러 사건 관련 테러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브뤼셀 국제공항 폭탄 테러를 수사중인 벨기에 경찰은 도주한 테러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이날 벨기에 언론은 공항 테러의 용의선상에 있는 인물들이라며 사진 한 장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인물들은 세 명의 남성으로 검은색 상의 차림의 두 명은 자살폭탄을 터트린 것으로 여겨지고 흰 점퍼 차림에 모자를 쓴 남성은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방송 RTBF는 보도했다.

사진은 브뤼셀 자벤텀 국제공항 건물 안에 설치된 CCTV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들 3명 중 오른쪽 흰색 재킷을 입은 인물을 추적하고 있으며 그를 공개 수배한다고 밝혔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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