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새누리당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규제프리존특별법 제정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서 당정은 정부가 지역별로 전략산업을 선정해 덩어리 규제를 한꺼번에 풀어주기 위해 올해 도입한 '규제프리존'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특별법 제정 시기도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당정이 규제프리존특별법을 이달 중으로 입법화하고 각 시·도가 마련한 해당 지역의 전략산업 육성계획을 제출받아 관계 부처 간 협의를 거친 뒤 오는 5월에 구체적인 정부 지원 방안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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