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부식성·가공성 보완한 프리미엄 컬러강판
동국제강, 부식성·가공성 보완한 프리미엄 컬러강판
동국제강의 럭스틸은 국내 고급 건축내외장재용 컬러강판 브랜드다. 철판 본연의 강점을 살리면서 부식성과 가공성을 보완했다. 습도가 높은 서울N타워에 럭스틸목무늬를 적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트렌드에 앞서 다양하고 아름다운 디자인 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전남 함평군 기아타이거즈전용구장에는 천연동으로는 표현이 어려운 강한 직선을 구현한 럭스틸부식동패턴 작업을 진행했다.

브랜드 론칭 때만 해도 프리미엄 시장 수요가 크지 않다는 우려가 많았다. 철판은 값싸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인식 때문이었다. 컬러강판은 소재 특성상 부식에 약하고 가공이 어렵다는 인식도 있었다. 경쟁사들은 프리미엄 컬러강판의 시장성이 없다고 봤지만 동국제강은 여기에 적극 투자했다.

최근 동국제강은 ‘럭스틸 더 아키덱츠 에디션’을 내놨다. 동국제강의 역량이 집결된 제품이다. 극한 환경에서도 부식이 일어나지 않는 GLX(삼원계마그네슘합금도금강판)를 사용하고 20년 이상 부식에 대한 보증이 가능한 도료를 썼다. 컬러강판으로는 최초로 스테인리스용 보호필름을 적용했다.

또 동국제강은 철강업계 최초로 전문 디자인팀을 운영해 럭스틸만의 패턴과 색상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