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나 기자 ]중흥종합건설이 대표법인명을 ‘시티건설’로 바꿔 사업을 진행한다.

대표법인 변경은 작년부터 적용된 아파트 브랜드명 ‘시티 프라디움’과 대표 법인명의 동일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기존 대표법인 중흥종합건설 사용으로 기존 분양단지 계약자들이 중흥건설에 문의를 하는 등의 혼란도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시티건설은 아파트 브랜드인 ‘시티 프라디움’을 선두로 주택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해외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TV광고를 통해서도 기업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시티건설은 이달 경기도 안성시에서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643가구)를 시작으로 화성 남양 뉴타운 2차와 여수 엑스포 타운 아파트, 일산 한류월드 오피스텔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해외건설 사업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시티건설이 수주한 해외공사는 미얀마 양곤 서쪽으로 2시간 거리의 마우빈(Maubin)과 피아폰(Pyapon)을 연결하는 도로 재건 공사로 총 54.5㎞ 중 1공구 (25.5㎞)로 공사금액은 약 190억원 규모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