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패션랠리⑨] ‘러블리계 1인자는?’ 90년생 동갑내기 스타 ‘박보영vs백진희’
[스타미디어팀] 90년생 여배우들의 전성시대다.

박신혜, 박보영, 고아라, 백진희, 강소라, 박소담, 임지연 등 스물일곱의 동갑내기 여배우들이 브라운관과 충무로를 종횡무진 하고 있다. 아역배우로 데뷔하거나 단숨에 신예 스타로 떠오르는 등 이들의 시작은 각각 달랐지만 모두 주연급 배우로 성장하며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 중 박보영과 백진희는 닮은 꼴의 동갑 스타로 화제가 됐다. 하얀 피부와 아담한 체형, 쌍꺼풀 없는 눈과 동그란 눈매가 바로 두 배우를 닮은 꼴로 꼽는 이유다. 그들의 닮은 듯 다른 매력을 패션 스타일링을 통해 분석해보자.
[2016 패션랠리⑨] ‘러블리계 1인자는?’ 90년생 동갑내기 스타 ‘박보영vs백진희’
★그들을 위한 런웨이

배우들을 위해 펼쳐진 레드카펫 위에서 박보영과 백진희는 환하게 빛을 발했다. 두 배우 모두 하얀 피부를 부각하는 드레스 컬러를 선택해, 화사하고 생기 있어 보이는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2015년 12월에 열린 ‘MAMA’에서 프릴이 돋보이는 핑크색 미니 원피스를 입은 박보영. 리본으로 허리 라인을 강조해 여성스러우면서도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는 누드톤의 오픈 숄더 드레스로 볼륨감을 드러내기도.

백진희는 ‘2015 MBC 연기대상’에서 우아한 화이트 드레스로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또한,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강렬한 레드 드레스로 주목을 받았다. 어깨 라인을 드러내는 튜브톱 레드 드레스는 이날 백진희의 여리여리한 몸매를 부각해 화제를 낳았다.
[2016 패션랠리⑨] ‘러블리계 1인자는?’ 90년생 동갑내기 스타 ‘박보영vs백진희’
★박보영이 사랑한 미니원피스

박보영은 공식 석상에서 미니 원피스로 작은 키를 보완하는 동시에 슬림한 라인을 강조했다.

그는 다채로운 컬러와 아기자기한 디테일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다양한 패턴과 펀칭이 돋보이는 원피스를 선택하는 동시에 카라나 소매 디테일에 포인트를 주어 포멀한 원피스에 통통 튀는 포인트를 줬다.

더불어 화려하거나 볼드한 액세서리 보다는 미니멀한 이어링이나 반지를 착용해 전체적으로 단아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2016 패션랠리⑨] ‘러블리계 1인자는?’ 90년생 동갑내기 스타 ‘박보영vs백진희’

★순백의 백진희

백진희의 하얀 피부를 있는 그대로 살리는 화이트 룩. 슬림한 몸매를 강조하면서 귀여운 페이스를 가진 그에게서 성숙한 여성의 미를 꺼낼 수 있는 스타일링이다.

또한 슬리브리스 원피스와 쉬폰 소재의 드레스, 시크한 컷팅이 돋보이는 핫팬츠로 심플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더불어, 각선미를 살리는 누드톤 힐은 작은 키를 보완하고 늘씬한 다리 선을 살리는 아이템.
[2016 패션랠리⑨] ‘러블리계 1인자는?’ 90년생 동갑내기 스타 ‘박보영vs백진희’
★스트라이프와 스커트

박보영이 선택한 포인트 아이템은 스트라이프 패턴과 플레어 스커트.

치마를 즐겨 입는 박보영은 다리 라인을 예쁘게 살리는 플레어 스커트를 주로 선택하는 편이다. 또한, 다양한 소재의 플레어 스커트로 계절에 상관없이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귀여움을 강조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그는 스트라이프 패턴 아이템으로 캐주얼한 매력을 뽐냈다. 블랙 앤 화이트 패턴의 보트넥 티셔츠와 버라이어티한 컬러가 섞인 줄무늬 스커트는 그의 사랑스러움을 돋보이게 했다. 특히 그레이와 연핑크가 섞인 앙고라 소재의 터틀넥 니트는 트렌디한 패션 센스까지 완성해줬다.
[2016 패션랠리⑨] ‘러블리계 1인자는?’ 90년생 동갑내기 스타 ‘박보영vs백진희’

★백진희의 레더 활용법

순수한 이미지를 가진 백진희가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 선택한 ‘잇 템’은 바로 레더 아이템이다.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을 갖춘 레더 아이템. 그 중 활용도가 가장 높은 컬러는 바로 블랙이다.

백진희는 베이직한 레더 아이템을 T.P.O에 맞게 활용해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에 변화를 줬다.

올블랙 룩을 선보인 백진희는 같은 색상의 가죽 벨트로 허리 라인을 강조해 섹시한 매력을 어필했다. 더불어 상의의 소재와 컬러에 상관 없이 레더 팬츠나 스커트 등 심플한 하의를 믹스 매치해 웨어러블한 일상 패션을 완성했다.
[2016 패션랠리⑨] ‘러블리계 1인자는?’ 90년생 동갑내기 스타 ‘박보영vs백진희’

★랠리의 우승: 작은 키를 보완하며 자신의 매력을 극대화 한 박보영의 승. T.P.O에 맞는 적절한 스타일링으로 도회적인 매력 또한 놓치지 않았다. 동안 미모를 돋보이게 하는 팁을 얻고자 한다면 박보영의 스타일링을 참고해보자.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fashion@wstarnews.com

▶ 돌아온 걸그룹, 전성기를 누리는 그들의 패션 아이템은?
▶ [2016 패션랠리⑧] ‘드라마계 여풍몰이’ 김혜수-김고은이 선보이는 여배우 스타일링
▶ 철벽보온 패션 아이템, 스타일리시하게 입기!
▶ 이번 시즌 ‘푸시보우’ 블라우스가 대세!
▶ 추위에도 센스 만점! 매력남들이 선택한 포인트 아이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