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이면 강·바다·공원 보이는 아파트

인천 송도·청라·고양 등 조망권 내세운 단지 잇단 분양

다음달까지 산이나 강, 바다, 공원, 하천 등을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권’ 아파트(주거형 오피스텔 포함)가 쏟아진다.

롯데자산개발은 이달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A1블록에서 바다 조망권을 갖춘 ‘롯데몰 송도 캐슬파크’(조감도)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최저층을 7층부터 배치해 거의 모든 가구에서 단지 인근 송도센트럴파크(37만700여㎡)나 인천대교, 서해, 미추홀공원 등을 볼 수 있다. 모아종합건설이 이달 인천 청라지구에 분양하는 ‘청라 모아미래도’도 일부 가구에서 서해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청라호수공원과 수변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이 다음달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에 공급하는 주거복합단지 ‘킨텍스역 원시티’는 한강과 호수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단지 우측으로는 103만4000㎡ 규모의 일산 호수공원이, 남측으로는 한강이 있어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우방건설은 이달 경북 포항시 우현동 산76 일원에 ‘포항 우방 아이유쉘 센트럴’을 분양한다. 중간층 이상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인접한 해맞이공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