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이사장에 소설가 이문열 씨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이사장에 소설가 이문열 씨(사진)를 15일 임명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복지법에 근거해 2012년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예술인 복지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신임 이사장은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새하곡(塞下曲)’이 당선되면서 등단한 이후 ‘사람의 아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을 내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쳐왔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 신임 이사장이 예술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예술인의 복지와 창작환경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기는 2019년 2월14일까지 3년간이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