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명호 회장, 고려대에 30억원 기부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이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학교발전기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고려대가 5일 밝혔다. 기부식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동화그룹 본사에서 열렸다.

고려대 무역학과 74학번인 승 회장은 이전에도 학교에 6억5000만원이 넘는 기부를 해왔다. 그는 지난달 개교 111주년 ‘고려대 KU-더퓨처 발전위원’으로 위촉됐다. 승 회장(오른쪽)과 염재호 고려대 총장이 약정서를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