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파라곤(Paragon)’ 브랜드로 잘 알려진 동양건설산업은 최근 경기 성남시 상적동 청계산에서 ‘2016년 1조원 수주목표 달성 결의 산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 올해의 사업목표인 수주 1조원 목표를 달성하고 흑자경영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간 결의를 다지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우승헌 동양건설 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팀장급 이상 40명이 참여했다. 오전 8시부터 산행과 함께 청계산 정상에서 결의행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우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일치단결하여 안정과 내실을 키우면서 올해 수주액 1조원 목표를 달성해 기업의 새도약의 기틀을 확고히 다져 나가자”고 말했다.

동양건설은 지난해 3월 EG건설에 인수된 뒤 조합주택,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한 주택사업과 사회기반시설(SOC), 토목,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유럽풍 고급아파트인 ‘파라곤’ 브랜드로 신규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동양건설 관계자는 “오랜만에 파라곤 브랜드로 선보이는 만큼 기존의 타사 상품과는 차별되고 혁신적인 상품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