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다음달 15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한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최근 1500억원어치 공모 회사채 발행을 대행할 증권사로 한국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을 선정했다. 다음달 초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채권 만기는 2년과 3년, 5년이 검토되고 있다. LS전선이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는 건 작년 2월 이후 1년 만이다.

이 회사의 신용등급은 투자 등급 10개 중 상위 다섯 번째에 해당하는 ‘A+’다. 에프앤자산평가 등 민간 채권평가회사가 평가한 LS전선의 회사채 평균 금리는 2년짜리 연 2.365%, 3년짜리 2.498%, 5년짜리 연 2.875%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