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두리, 교통사고로 사망 3일전 심경 고백 "힘들었지만 다시 한 번 일어날 것" 뭉클
강두리, 교통사고로 사망
강두리, 교통사고로 사망
강두리 교통사고로 사망

방송인 강두리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향년 22세.

강두리는 사망 전 자신이 운영하던 인터넷 방송국 게시판에 메시지를 남겼다.

강두리는 "사적으로 안 좋은 일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드라마 끝나고 방송할 땐 점차 나아지던 중이었는데...계획한대로 아무것도 못했다. 죄송하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마음 다잡고 다시 여러분께 돌아갈 준비, 생각 하고 있어요. 그러니 다시한 번 일어서려구요. 다음주에 봐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강두리는 지난 14일 교통사고로 숨졌고 빈소는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16일이다.

강두리는 KBS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 출연하고 아프리카 TV 등 개인방송을 통해 연기자로 준비 중이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