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략 폭격기들이 17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세력 `이슬람 국가'(IS)의 전략 요충지인 시리아 동부 데이르 에쪼르와 라카 등을 폭격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이집트에서 러시아 여객기 폭파에 대한 보복을 다짐해온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장거리 T-22 폭격기가 시리아 동부 데이르 에조르와 라카 주(州) 등의 주요 목표물을 폭격했다"면서 "알레포와 아이들리브 주 주요 지역에 대한 크루즈 미사일 공격도 있었다"고 말했다.

(모스크바 AFP=연합뉴스)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