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형 호텔' 공급가뭄 지역 알짜 분양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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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울 도심과 제주도에 집중됐던 레지던스와 분양형 호텔 공급은 최근 들어 공공기관들이 이전하는 혁신도시를 비롯해 인천 송도국제도시, 대전 대덕연구단지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들 지역은 비즈니스 목적의 출장객과 이전기관 단신부임자 등 장․단기 숙박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레지던스와 분양형 호텔의 공급은 거의 없기 때문에 물량이 몰리는 서울 도심이나 제주도에 비해 희소가치를 가지기 때문에 높은 임대수익률도 기대된다.
◆ 공급가뭄 지역 수익형 호텔 분양 ‘주목’
진주혁신도시 내 최초 분양형 호텔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1차분 완판을 기록한 ‘라온 스테이 인 페를라’이 2차 분양물량 계약을 지난 5일부터 시작했다. 경남 진주혁신도시 상3-1-3블록(경남 진주시 금산면 충무공동 40-4번지)에 위치한 ‘라온 스테이 인 페를라 2차’ 분양형 호텔은 전용 21~44㎡, 지하 4층~지상 14층 1개동 규모로 1~2층은 상가, 3~14층은 분양형 숙박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이 호텔은 운영사가 직접 위탁경영을 하기 때문에 임대관리가 편하며, 1인 1실 개별등기 및 등기이전도 가능해 투자자들의 관리 부담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교통여건도 편리하다. KTX 진주역이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인근에는 진주IC, 문산IC, 진주 사천공항도 자리해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더스개발이 강릉시 강문동 구 코리아나 호텔부지에 신축하는 ‘스카이베이 경포’도 이달 분양에 들어간다. 이 호텔은 연면적 4만3903㎡,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 20~115㎡, 총 534실 규모로 조성된다. 해외 유명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최고급 부대시설 스카이풀이 조성되고 어느 곳에서든 시원한 조망권이 확보된다. 또 이용객의 투숙목적에 맞는 다양한 객실도 마련된다. 분양형 호텔의 가장 중요한 안정성 측면에서 ‘스카이베이 경포’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수많은 개발사업을 성공시킨 빌더스개발이 위탁으로 부동산신탁 전문기업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한다.
경남 창원시 상남동에 '엠스테이 호텔 창원'이 분양에 돌입했다. 전용 20∼40㎡, 총 352실로 구성됐고 시행사는 신탁사인 무궁화신탁, 위탁사는 ‘SK D&D’, 운영사는 ‘엠스테이’가 각각 맡는다. 사업지인 창원시 상남동 일대에는 창원시청과 경남도청, 교육청, 조달청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KBS창원방송총국, KT, 삼성생명 등 업무시설이 밀집돼 있다. 창원시가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축구와 야구, 농구 등 스포츠 선수단의 전지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용인 에버랜드 바로 앞인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에 ‘전대 에버랜드역 라마다호텔’이 분양 중이다. 전용 21~70㎡ 총 399실 규모인 이 호텔은 한국민속촌과 백남준아트센터, 지산리조트 등 용인시 대표 관광지 10곳이 반경 20㎞ 안에 있어 관광객이 꾸준한 입지가 주목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마성IC와 인접해 있으며, 에버랜드 전대역과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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