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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아진 싱크대·남성용 드레스룸…'남편의 동선' 배려한 요즘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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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프리즘
    높아진 싱크대·남성용 드레스룸…'남편의 동선' 배려한 요즘 아파트
    주부 취향뿐만 아니라 남편의 동선에까지 초점을 맞춰 내부 공간을 설계한 아파트가 나왔다. 주택 주요 구매층이 가사 노동 분담 성향이 강한 20~30대로 낮아진 데다 30~40대들도 맞벌이가 많은 점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롯데건설이 강원 원주기업도시에서 분양하는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싱크대 등 작업대 높이를 기존 85㎝보다 5㎝ 더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여성들의 평균 키도 커졌지만 요리나 설거지를 하는 남편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주말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 모델하우스를 여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전용 99㎡의 안방에는 여성용 드레스룸과 별도로 남성용 ‘그루밍 드레스룸’이 있다. 자신을 꾸미는 데 관심이 많은 남성들을 가리키는 ‘그루밍(grooming)족’에서 따온 명칭이다. 이곳은 넥타이·벨트 등 남성용 액세서리와 화장품을 보관하기 쉽게 설계했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의 이정민 인테리어팀장은 “예전엔 자산을 축적한 40~50대 이상이 새 아파트를 주로 구매했지만 최근에는 유모차를 끌거나 어린 자녀를 데려오는 젊은 맞벌이 부부의 비율이 크게 늘었다”며 “이 같은 사회 변화와 남성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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