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에코 송파①규모]KTX 수서역세권, 소형 오피스텔 464실 분양
[ 김하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미래형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 10-4,5,6,7블록에 지어질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3일 개관한다. 청약은 오는 18일부터 받을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는 지하 4층, 지상 14~18층의 2개동 규모다. 오피스텔 464실과 오피스 264실, 67개 상업시설로 이뤄지는 복합건물이다. 지상 1~2층은 상업시설이고 오피스와 오피스텔을 각각 1동씩 분리해 배치했다. 오피스는 지상 3~14층, 오피스텔은 지상 3~18층에 배치됐다.

오피스텔은 투자 선호도가 높은 원룸타입이다. 전용면적별로는 △21㎡ 448실 △34㎡ 16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문정지구 내 오피스텔 중 KTX수서역과 가장 가깝다. 단지 인근 탄천 건너편(약 1km)에 KTX 수서역이 있다. 2016년 상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수서역 인근은 환승센터와 업무·상업시설 등 역세권 개발사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서쪽으로 축구장 면적(약 7140㎡)의 약 3배 규모인 2만여㎡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근린공원 옆으로 탄천이 흐르고 있다. 문정지구 남측으로는 대형 유통단지인 가든파이브와 NC백화점, 킴스클럽, 이마트 등이 입점해 있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인접해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2021년 개통 예정인 경전철 위례~신사선 법조타운역(가칭)도 인근에 위치한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등이 가까이 있는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내 함께 조성되는 섹션오피스(264실)의 배후 주거지 역할뿐 아니라 문정법조타운과 송파행정복합타운, 지식산업센터가 밀집한 문정미래형업무지구 핵심 입지에 있다. 관공서 직원과 기업 근로자를 배후 수요로 두고 있다.

단지 인근에 2017년 동부지방법원과 동부지방검찰청, 경찰기동대 등이 포함된 법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문정지구에는 로봇, LED, IT 등 신성장동력 산업과 관련 기업들을 위한 미래형업무단지도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ㄴ’자형의 건물배치로 채광과 환기가 뛰어나고 개방감도 우수하다. 단지 서쪽으로 근린공원이 있어 일부 호실에서는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는 투자 선호도가 높은 원룸타입의 소형면적(21, 34㎡)으로 설계했다. 공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관과 복도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수납 공간을 배치했다. 일반 오피스보다 10cm 더 높은 2.4m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입주자의 편의를 위한 냉장 냉동고, 전자레인지, 세탁기, 천장형 냉방기 등 빌트인 가전제품이 제공된다.

단지 지하 1층에는 휴게실, 코인세탁실, 무인택배실, 대형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세대수납창고가 마련된다. 거실동체감지기와 현관방범감지기, 지하 주차장 비상콜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보안도 강화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718-7번지 일원(2호선 서초역 8번 출구) 인근에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02)400-2562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