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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건설, 3년 만에 재건축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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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촌1구역 518가구 짓기로
    쌍용건설이 3년 만에 재건축 수주에 성공했다.

    쌍용건설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등촌1주택재건축구역 신축공사를 900억원에 수주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재건축 공사를 수주한 것은 2012년 강원 원주 단계주공아파트 이후 3년 만이다.

    쌍용건설은 기존 노후 주택을 헐고 아파트 9개동(59~84㎡ 498가구)과 연립주택 1개동(32~49㎡ 20가구) 등 518가구를 신축할 예정이다. 2017년 초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은 뒤 착공해 2020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쌍용건설은 올해 초 두바이투자청(ICD)에 인수되면서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신인도 상승에 힘입어 올 들어 주택사업 분야에서 신규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서울 강동구 둔촌 현대3차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따냈다. 9월에는 경기 평촌 목련3단지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 또 부산 사직아시아드 등 총 10개의 지역주택조합 사업 시공도 추진 중이다. 서울과 경기 부천·김포 대구 등에서 5000여가구 규모의 재건축·재개발 공사 수주도 진행 중이다. 김한종 쌍용건설 국내영업 총괄 상무는 “217조원의 자산을 보유한 두바이투자청이 대주주란 점이 수주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입지가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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